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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04 20: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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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아산시 탕정면에 소재한 탕정한마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산시교향악단의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이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예비사회적기업인 아산시교향악단이 아산시에 위치한 문화소외지역과 소외계층을 직접 발굴해 그들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코자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온양요양원, 온양민속박물관 등 총 10개처의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방문해 제공한다.

 

오늘 연주한 프로그램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제1번,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13번 Eine kleine nacht musik 1악장, 드라마 하얀거탑의 주제곡인 B Rossette, 영화 여인의 향기에 삽입곡인 Por una cabeza 등을 해설과 함께 현악4중주로 연주했다.

 

특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만이 아니라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악기를 소개하면서 퀴즈를 내면 맞추어 보거나 고등학교 때 추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베토벤의 가곡 그대를 사랑해(Ich liebe dich)를 임채선 단무장의 지도와 해설로 현악4중주의 반주에 맞춰 직접 볼러볼 수 있는 체험을 했다.

 

홍원기 단장은 "아산시교향악단의 2018년 신나는 예술여행 즉 자주 접하기 힘든 현악4중주(String Quartet) 공연을 해설과 함께 진행함으로 아산시민의 음악문화 향유권 신장과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코자 하며 아울러 클래식음악의 저변확대와 정서순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아산시교향악단은 2004년 지역문화발전과 문화예술창달, 아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홍원기 음악감독 겸 지휘자에 의해 아산시 최초로 창단한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순회연주회를 통해 음악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아산시를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08년에는 한국음악협회 산하단체로 인준을 받아 충남도를 대표하는 민간 교향악단이 됐으며 오페라 마술피리, 사랑의 묘약, 피가로의 결혼, 박쥐, 헨젤과 그레텔, 토스카, 세빌리아의 이발사, 잔니 스키키를 충남에서는 전체(full)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전막을 성공적으로 공연하고 천안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오페라 라 보엠 공연, 피아졸라 탱고 모음곡 한국초연, 베토미오 세계초연을 했다.

 

2011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남도로부터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돼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찾아가는 악기교육, 아산시 찾아가는 음악회,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내악 연주회, 군부대와 농산어촌 순회연주, 오페라 제작 등 해마다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6년 2월에는 충남도로부터 전문연주단체로 지정받았으며 2017년 8월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아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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