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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4 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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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지난 11일부터 내린 폭설의 여파에도 청양군 운곡면 환경미화원들의 빠른 제설작업이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겨울 새벽길 청소만으로도 힘겨운 상황에서 제설작업까지 돕겠다고 나선 것으로 이번 제설작업의 일등공신인 운곡면 이재옥(지방운전7급) 주무관과 환경미화원 강인원, 강종모 씨는 평소에는 가로 청소를 하지만 이번 폭설에는 교통량이 많은 고갯길과 인도, 제설차량이 투입되기 어려운 위험구간에 쌓인 눈을 치우는 데 힘을 보태며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또 행정차량에 제설기와 염화칼슘 살포기를 장착 주요 도로를 다니면서 쌓인 눈을 제거하고 경사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이번 제설작업의 일등 공신으로서 주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다 보니 누구보다 골목길을 잘 알고 있고 주민들이 출근하기 전에 가장 먼저 골목길을 통행하기 때문에 환경미화원들의 제설작업은 눈길 보행자와 차량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큰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조용근 운곡면장은 “주요 도로는 제설차량을 이용해 군청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면도로는 각 읍면에서 실시하는 관계로 넓은 구역에 비해 장비와 인원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환경미화원들의 노력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면은 신속하게 장비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해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지만 인력과 장비에 한계가 있으니 내 집 앞이나 골목길은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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