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부터 진행된 이날 작업에 새마을남녀지도자 30여명이 참여해 배추 1500 포기와 무 150 포기를 비롯해 갓과 쪽파 등을 심었다.

향후 여기서 나온 수확물을 이용해 온양6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독거노인 등 약 200여 가정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박철우 회장은 “힘든 작업이지만 힘을 합쳐 금방 끝낼 수 있었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김장 나눔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겸 온양6동장은 “이른 새벽부터 사랑의 배추심기에 동참해 준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하며 사랑의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는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감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