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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1 21: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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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온양3동 적십자봉사회와 공동으로 관내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청소서비스는 지적장애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여성과 노모가정으로 노모는 성년자녀를 돌보는데 지쳐 집안과 밖의 정리와 청소를 소홀히 해 한해 두해 쌓아두었던 물건들이 구석구석 켜켜이 쌓여 어느 순간 혼자 힘으로는 감당할 수조차 없을 정도가 됐다.

 

봉사자들이 청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낯선 이들이 방문하자 사전 설명이 있었음에도 당황해 서비스를 강하게 거부했다.

 

그러나 복지통장과 주민들의 설명과 설득으로 청소를 할 수 있었고 일사천리로 집안 구석구석 묵은 때를 벗기고 반짝반짝 빛나는 깨끗한 집으로 순식간에 바뀌는 모습을 보더니 함께 동참해 여기저기 쓸고 닦았다.

 

이날 청소서비스는 ㈜우룡실업 이홍엽 대표와 직원들이 1톤 트럭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크린토피아 코인워시 아산모종롯데캐슬어울림점 양경석 대표가 초대형세탁기 10대를 풀가동해 오물이 묻은 이불과 수건, 의류를 세탁과 건조까지 One-Stop으로 제공해 최단 시간 내에 최고의 청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김형관 온양3동장은 “스스로 생활하기 어려운 가정이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가 필요하며 오늘 봉사자 분들은 단순히 청소만 도와주신 것이 아니라 재능 나눔을 통해 함께 생활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온양3동의 긍정적인 힘을 보여주셨으며 오늘 도와주신 모든 기관 단체의 대표님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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