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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1 21: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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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오늘 진료를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내년에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어요”대전 외국인 사랑의 진료소에서 무료 진료를 받은 다문화 가족이 전한 말이다.

 

청양군과 대전 외국인 사랑의 진료소는 청양복지타운에서 청양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인술을 쳐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의료봉사는 내과, 외과, 안과, 치과 등 10개 진료과목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총50명의 의료봉사단이 참여해 다문화가족 100여명에게 따뜻한 정을 전했다.

 

이종순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청양군에는 현재 9개국의 293 다문화 가정이 정착해가고 있으며 이번 의료지원이 다문화가족에게 힘이 돼 한국 생활에 조기 정착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진료는 충남도립대학교 헤어뷰티과와 이미용 자원봉사자들이 다문화가족을 위한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이미용 봉사를 해 더욱더 뜻깊은 행사가 됐다.

 

한편 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정착을 위해 자녀양육 방문교육서비스,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지원, 한국어교육, 다문화자녀 학습비 지원, 여성결혼이민자 모국방문사업, 자격증 취득지원, 한국요리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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