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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7 20: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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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청양군 체육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태안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70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 24개 종목 528명이 참가해 종합 13위를 차지했다.

 

이는 당초 목표한 12위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선수들이 연초부터 목표달성을 위해 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땀을 흘리며 열심히 뛰어 얻은 값진 결과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 13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선전한 종목은 배구(남초 우승, 남일 준우승), 게이트볼(여일 우승), 배드민턴(남일 4강, 여일 준우승), 역도(중등부 2위), 궁도(남일 3위), 탁구(여초 4강) 등 6종목이다.

 

특히 남자초등 배구팀(청양초)은 결승전에서 아산 둔포초를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청양초 배구팀은 2012년부터 이번 대회까지 도민체전에서 7년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으로 배구의 고장 청양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기대했던 남자 일반부 배구팀은 결승전에서 아산시 팀과 접전을 벌인 끝에 2대1로 아깝게 패해 아쉬움이 더했다.

 

16일 폐막식에서 청양군이 대회기간 동안 정정당한 페어플레이와 모범적인 경기 운영을 인정받아 모범선수단상을 받았다.

 

김돈곤 군수는 매일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지난 여름 100여년만의 기록적인 폭염과 싸워가며 열심히 훈련을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를 통해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양이 되도록 우리 체육인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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