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은 경로당과 마을 안길 대청소를 하고 마을청년회는 무연고 분묘 벌초 작업으로 예초기 질로 구슬땀을 흘렸다.
청소가 끝나고 깔끔하게 정리된 마을회관에서 모든 주민이 모인 가운데 정성껏 마련한 음식으로 마을에 모셔진 8기의 무연고에 차례를 지냈다.
적누1리 이삼성 이장은 “매년 적누1리는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모든 주민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마을 대청소와 벌초작업, 무연고 분묘의 차례 준비를 하며 추석을 앞두고 조상 묘소를 살피고 동네를 깨끗이 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맞이하는 것은 우리의 소중한 풍속이며 효를 근본정신으로 하는 우리 마을의 자랑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산 교육으로 이런 풍습이 계속 이어지도록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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