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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9 18: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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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 치매안심센터 쉼터에서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12월 우선 개소하고 전문인력 8명을 확보해 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했으며 본격 운영에 앞서 찾아가는 예방교육과 선별검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으며 안심센터 내 쉼터에서 운영되는 치매환자 대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쉼터 이용대상은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은 등록 치매환자며 구성내용은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인지강화교실 등이다. 

뇌나이 청춘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오는 20부터 4월 12까지 주2회(화, 목) 총8주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환자의 인지능력(기억력, 집중력 등) 개선과 사회적 교류를 통해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치매예방교육과 치매예방체조, 현실인식훈련, 회상치료, 웃음치료와 토탈공예, 우울증 이해와 예방교육, 구강관리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뇌 운동을 활성화시켜 치매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2017년 전국 치매유병률 10.2%를 기준으로 부여군 치매환자는 2163명으로 추정되며 2017년 12월말 기준 1470명이 등록돼 있으며 군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과 가스안전차단기 보급 등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 3층 증축과 리모델링 통해 쉼터, 가족카페, 검진실 등 전용공간을 마련해 오는 7월 정식 개소해 인지재활프로그램, 가족교실, 인지강화교실 등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치매 예방과 조기관리를 위해 적극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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