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건축문화제는 매년 10월 개최되는 지역 건축인들의 최대 행사로 대전시가 주최하고 (사)도시건축연구원이 주관하며 5일 시청 2층 남문 앞에서 개막식이 개최된다.
행사는TEN × TEN(과거의10년과 미래의100년)을 주제로 학술포럼, 어린이건축학교, 대전시 건축상 등 전시행사 8종, 건축과 주택 VR체험 등 시민참여행사 8종, 건축 취업상담 등 사회봉사 3종 등 모두 21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문화제에는 나만의 집 모형을 직접 제작해 건축의 형태 구성과 원리를 이해하는 어린이건축학교와 실생활에 유용한 친환경 목가구를 직접 만들어보는 가구 만들기와 대전시를 상징할 수 있는 건축물을 만들어보는 건축종이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D프린터를 통한 건축모형 제작 과정 시현, 3D설계(BIM)를 활용한 3D 건축 공간 구성과 체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들은 과거의 방식과는 다른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시 정무호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대전건축문화제 행사를 통해 지역 건축인과 시민이 과거를 바탕으로 내일의 건축을 생각해보게 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며 올해부터 운영하는 건축 취업상담운영은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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