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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5 22: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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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이 생태관광지역인 금강하구와 유부도가 국제적으로 중요한 이동성 물새 서식지임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서천 생태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이와 관련 서천군은 오는 16일 국립생태원 교육관에서 금강 하구 생태관광활성화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천군이 주최하고 서천군자연환경해설사협회, 버드라이프,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 행사는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A)를 비롯해 학계와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서천군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의 자매 서식지이자 람사르 보전습지로 국제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서천 갯벌과 철새를 특화해 지역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국제 세미나를 마련했다.

 

지난 2015년 11월 서천군과 이동성물새 서식지 보호에 관한 전문지식 교류 협약을 체결한 국제철새보호기구인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 문영민 프로젝트 코디네이터가 서천군과 버드라이프의 금강 하구 보전사업 역사와 성과에 대한 발표에 나선다.

 

또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 홍보팀장인 피터 엑슬리(PETER EXLEY)와 방문자 체험팀장 존 카터(Jon Carter)가 9일부터 15일까지 서천군 일원 탐조지역과 관광시설을 견학하고 답사 결과를 요약해 발표와 해외 생태관광자원 개발과 운영의 우수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참석자 전원이 서천군 생태관광자원 개발과 운용 상항 점검과 탐조 자원 기반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민관학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에 참여케 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국제세미나는 유부도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에 탄력을 가하는 것은 물론 지역을 넘어 해외 유관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수 있는 기회며 세미나를 계기로 해양생태계 자연자원을 이용한 생태관광상품을 개발과 운영키 위해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과 다양한 교류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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