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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1 08: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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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도정 사상 처음으로 6조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도는 내년 국가 시행 사업 2조747억6000만원, 지방 시행 사업 4조2252억4000만원 등 모두 6조3000억원의 국비를 확보키로 하고 대응체제를 본격 가동하며 내년 목표액은 올해 확보한 5조8104억원보다 4896억원(8.4%) 많은 금액이다.

 

정부예산 확보 기본 방향은 2018년 국비 반영 사업에 대한 내실 있는 추진으로 민선 5·6기 알찬 마무리와 미래 먹거리 사업 지속 발굴과 각종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총력 대응으로 잡았다.

 

이와 함께 새 정부 공약사항, 국정과제와 도 중장기 계획 등 사업 구체적 실현도 기본 방향으로 세웠다.

 

내년 국비 확보 대상 주요 신규 사업은 가로림만 국도38호 노선지정과 연육교 건설, KTX 공주역 연계 도로망 구축(국도지선 지정), 서산 공군 비행장 민항유치, 삽교역사 설치,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 등이다.

 

또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 사업, 탄소자원화 실증 사업, 금속소재부품산업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 한국 어촌마을 조성 사업, 국립 해양바이오산업 진흥센터 건립, 안흥 마리나항만 조성 사업, 지방의료원 기능 보강 사업 등도 주요 국비 확보 대상 신규 사업이며 20개 주요 신규 사업 국비 확보 목표액은 660억원이다.

 

지난해 정부예산 미확보 사업인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3300억원), 한국 전통 어촌 보존복원 사업(400억원) 등에 대해서는 논리를 보강하고 정부 정책과의 연계 방안 검토, 콘텐츠 보강, 행정 절차 조속 이행 등을 통해 국비 확보 작업에 나선다.

 

도는 이번 목표 달성을 위해 부처별 중기계획 수립 단계부터 대응에 나서고 부처별 정책 간담회, 국회의원 보좌진 간담회, 소관 부처 예산 심의 동향 파악, 도 지휘부 부처 방문 활동, 국회의원 초청 도정 설명회와 정당별 예산정책협의회, 국회 캠프 운영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한편 도는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실국원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부 업무보고 대응 계획과 2019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국비 확보 관련 쟁점사항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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