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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4 22: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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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청양군은 저출산 고령 인구감소추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김돈곤 군수 주재로 비상대책추진위원회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 이장협의회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군민과 함께 2018년 인구감소대책 종합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현정부의 인구정책 방향을 토대로 우리군 인구실태 점검, 인구정책 7대전략 추진현황 보고, 부서별 인구정책 추진현황과 저출산 고령 대응시책 보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전면적으로 대응하고 올해 인구 3만3000명 유지를 목표로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과 전입지원시책 등 단기적인 인구증가 대책으로는 군의 인구감소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인식하에 귀농 귀촌 지원,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보육, 복지 등 중장기적인 인구증가 대책을 논의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전국적인 추세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 어떻게 대응하냐에 따라 미래는 달라질 것이며 청양군은 타 지자체보다 고령화가 심각하고 주변 신도시로 젊은 층 인구 유출이 심각하지만 오늘과 같은 시간을 통해 주민들에게서 답을 찾을 것이며 민관협력을 통하여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영길 충남도립대 학생지원처장은 “내년부터 충남도립대가 3년제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 발전 동력의 가장 큰 축인 인재가 졸업 후에도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군과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야 하며 군도 대학과의 상생협력방안을 마련하고 대학은 청양군이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에 대응키 위해 지난해 인구정책팀이 신설하고 인구정책 T/F팀 운영으로 부서 간 협업을 추진하며 민관협력 종합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인구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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