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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5 2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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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청양군은 단풍과 별, 낭만이 가득한 10월 마지막 주말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줄 축제 준비로 한창이다.

 

가을 여행주간과 단풍 절정기에 맞춰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칠갑산천문대에서 붉은 단풍, 푸른 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칠갑산천문대에서 볼 수 있는 울긋불긋한 단풍과 별, 행성 등 우주가 가진 색상을 주제로 청양을 찾아온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단풍과 별, 색깔에 관한 과학이야기 특별 강연, 천문공작교실, 야광 생일별자리 핀 버튼 만들기, 별자리 열쇠고리 만들기, 나만의 별자리 컵 만들기, 보름달 풍선 포토존 등이다.

 

이외에도 천체 관련 영상물 상영과 주간에는 태양을 야간에는 달과 별자리 천체 관측이 진행될 예정이며 구름이 많거나 비가 오면 관측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니 일기예보를 미리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김돈곤 군수는 “붉은 단풍, 푸른 별 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천문, 우주,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며 평소 바쁜 일상에 쫓겨 하늘 한번 올려다볼 시간 없이 살아온 어른들도 청정자연과 더불어 별빛 가득한 낭만을 경험할 수 있는 청양으로 초총한다"고 말했다.

 

칠갑산천문대는 국내 최대급 304mm 굴절망원경을 갖춘 시민천문대로 매년 관람객 2만여명 이상이 찾는 청양군 대표 관광명소로 칠갑산의 청정한 밤하늘 아래 최적의 천문 관측환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가상의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은 동급 천문대 최초 5.1채널 레이저 프로젝트 시스템을 도입해 최고의 화질과 색감을 자랑한다.

  

또 청양군 장평면 까치내밤참축제추진위원회는 알밤과 참게의 고장 장평면 까치내 일원에서 오는 28일과 29일 2일간 제6회 청양 까치내 밤참축제를 개최한다.

 

칠갑산 알밤과 참게를 테마로 가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밤 바구니 넣기, 참게잡기체험, 참게요리경연대회, 보물찾기, 노래자랑, 윷놀이 등을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해 맛과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체험행사로 개최된다.

 

지난 2011년부터 개최돼 올해 6회째를 맞는 밤참축제는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하는 대표 향토축제로 지역 공동체 화합은 물론 칠갑산 알밤과 지천참게라는 독특한 테마로 다른 향토축제와는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천년고찰 장곡사와 절경을 보여주는 지천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농촌축제의 장으로 올해 쉴 새 없는 농사일로 고단한 농부들의 마음을 녹여 줄 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다양한 추억거리로 기억에 남는 가을을 선물 할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다.

 

황인석 위원장은 “올해 6번째를 맞은 축제를 위해 모든 주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밤낮으로 준비한 만큼 청양 알밤과 참게의 고장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풍성한 축제의 장을 준비했으니 꼭 오셔서 함께 축제를 즐기고 기쁨을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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