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충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청양의 명산 칠갑산의 울긋불긋한 단풍과 우주가 가진 여러 색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행사 전날 내린 비로 갑작스레 온 추위에도 약5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우주의 색과 연관된 특별강연과 천문공작교실, 주간관측과 같이 진행한 칠갑산 단풍 관람, 달과 가을철 별자리와 은하수 까지 관측 가능했던 야간관측 등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가을 가족여행으로 칠갑산의 단풍을 보러온 한 관광객은 “단풍구경 하러 가족들과 칠갑산에 왔는데 예상 밖에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아 매우 기쁘며 위치도 가까우니 자주 오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천문대 관계자는 “이번 단풍의 색처럼 친숙한 주제로 우주를 관람객들에게 쉽게 다가가게 하는 것이 칠갑산천문대의 목표며 많은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재미와 감동을 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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