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 충남도회의 역점사업으로 청양군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사업대상자인 A씨는 중증장애인 배우자, 장애인 자녀, 외손자와 손녀 등 6명의 가족으로 3대가 함께 거주하는 가정이다.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만큼 이동이 편리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나 건강관리에 열악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겨울철을 대비한 단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협회 관계자는 “지붕의 슬레이트 철거를 시작으로 지붕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장애인 가족의 이동이 편리하고 아늑한 주거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현장을 방문한 김성근 면장은 “건설협회 회원들과 정산면 협회 회원들의 노력으로 한 가구의 보금자리가 마련되는 과정이 보람되며 민과 관이 협력해 지역 내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