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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9 23: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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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30일 가을이 깊어가는 충남역사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사랑방 손님을 맞이한다.

 

2018년 충현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일일일색 화요사랑방 프로그램의 마지막 게스트는 공주시장으로 김정섭 시장의 인생과 정치철학이라는 주제와 시민과 함께하는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라는 콘셉트로 김 시장의 소박하지만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 공주 토박이로 우성초등학교와 우성중학교, 공주고등학교를 나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해 현실정치에 대한 문제의식을 품게 됐고 실천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민주화운동 전선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국회의원 보좌관과 김대중 대통령 후보 선거운동에 참여했으며 1998년부터는 집권당 사무처에서 총무, 기획, 정책, 전략부문에서 일하고 2002년에는 김대중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공보수석실과 제1부속실에서 근무했다.

 

2003년부터 노무현 대통령비서실에서 국정기록비서관실, 대변인실, 정무비서관실의 행정관을 지내고 2007년 1월에는 청와대 부대변인에 임명돼 2007 남북정상회담 때 서울프레스센터 브리핑을 담당키도 했다.

 

이후 (사)한국미래발전연구원 기획실장으로 참여정부의 정책 연구를 담당하고 2011년부터 충남도 도립 (재)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의 경영기획실장, 원장직무 대행을 맡아 공주시민의 민주의식 고양과 역사 문화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했다.

 

정치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면서도 촌음을 모아 집필 활동에 매진해 한 권 백제, 삶이 있는 이야기 충남, 공주의 남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인물로 본 공주역사 이야기, 공주의 남자 김정섭의 지역혁신 매니페스토 등의 저서를 비롯한 50년 금단의 선을 걸어서 넘다-2007 남북정상회담 취재기, 님은 갔지만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참모들이 본 인간 노무현 등의 공저를 출간했다.

 

사랑방 사회는 이종태 전 KBS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사회자와 김정섭 공주시장의 재치 있는 문답이 기대되며 토크쇼 공연은 공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민락예술단이 출연해 소금독주와 가야금과 해금 중주, 젬베와 기타 중주 등의 고품격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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