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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1 1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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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최근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본격적인 해빙기가 도래함에 따라 당진시가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점검반을 가동해 건설공사현장과 급경사지 등을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2~3월 사이 해빙기에 발생하는 동결과 융해는 토압과 수압의 증가를 유발해 지반침하나 변형, 변위를 유발해 급경사지나 축대와 같은 시설물의 붕괴나 전도와 같은 사고 발생확률이 높다.

이에 시는 이미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옹벽과 석축, 건설현장, 사면, 노후주택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 일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집중관리대상으로 지정된 시설에 대해서는 주1회 이상 정기점검하고 호우특보 등 위험징후 시 수시점검을 실시하며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안전점검 등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종합상황실 상황근무와 연계해 24시간 안전사고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속한 상황보고체계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에 붕괴우려가 가장 높은 급경사지는 별도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3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빙기 안전관리와 연계돼 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예방활동으로 안전관리 대상 시설과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 등이 진단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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