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2-22 08:51:14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도시지원과 정경호 주무관이 세종시 건축직 공무원 최초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세종시 공공건축추진단에서 사업관리 전문관으로 근무하며 공공건축사업에 대한 기획과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는 정 주무관은 22일 아주대학교 도시개발학과에서 사용자의 이용 경험과 개인의 거동성을 고려한 공공도서관 수요추정 모형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주무관은 세종시립도서관 건립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도서관은 모든 연령층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평생교육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공공도서관의 적정한 수요 추정과 공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정 주무관은 논문에서도 도서관 사용자의 이용 경험과 거동성을 고려한 수요 가중치를 도출해 수요추정 모형을 제시했으며 논문을 통해 업무수행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을 실증적으로 저술하여 핵심적인 정책을 제안했다. 

정 주무관은 이에 앞서 2011년에는 수원시에서 주관한 제44회 전국대학생과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2년에는 한국도시설계학회에서 주관하는 2012 춘계학술대회 우수 논문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했다. 

정 주무관은 “논문을 통해 제시한 수요추정 모형이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종시 도시 건축 발전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주무관은 1999년 수원시에서 공직에 입문했으며 120여건에 달하는 다양한 용도의 공공건축물 건립과 도시재생 업무를 수행해 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133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