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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06 21: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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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김장철을 맞아 음식물 조리 시 수도꼭지에 일반 고무호스를 연결해서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장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수질연구소에 “조리된 음식에서 독한 소독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수돗물이 원인이 아닌 수도꼭지에 연결해 사용하는 고무호스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연구소의 조사 결과 고무호스를 사용할 경우 수돗물에 녹아있는 잔류염소와 호스 내 페놀 성분이 반응해 끓여도 없어지지 않는 악취를 유발하는 클로로페놀이 생성됐다.

 

클로로페놀의 독한 냄새가 염소 소독에 의한 냄새로 오인돼 수돗물 불신의 원인이 되는 만큼 수질연구소는 김장을 많이 담는 음식점 업주의 위생교육장에서 수도꼭지에 고무호스 사용 자제와 무독성 음용수용 호스를 사용토록 안내하는 홍보를 실시했다.

 

수돗물의 염소소독은 수돗물의 세균과 대장균 번식 억제 등 병원성 미생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키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 때문에 수돗물을 안전하게 사용키 위해서는 음식물 세척 시 수도꼭지에서 직접 받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부득이 호스를 사용할 경우 무취 무독성 음용수용 호스나 실리콘 호스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수질연구소는 수돗물의 냄새민원, 백수현상, 청수현상, 분홍색 물 때, 정수기 관리 부실로 인한 원인이 수돗물 불신을 초래하고 있어 수용가와 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해 주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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