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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07 23: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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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 인주면 냉정리 일원에서 인주면 기관 단체 회원과 인주면 직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2018년 더 행복하고 깨끗한 인주면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주민이 실제로 필요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역 기관 단체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코자 기획된 인주면 특화사업으로 올해 네 번째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길병철 인주면장이 냉정리 주민과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는 이동면장실이 운영했다.


주된 건의사항으로 냉정리 저수지변 산책로 조성과 도로변 가로등 확충, 청소 관련 요구와 질의가 있었고 인주면장의 현황설명과 향후 행정사항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 인주면 행복키움지원단에서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상담을 통해 기초노령연금 등 각종 복지 사업에 대한 상담과 건강 체크와 의료상담 지원으로 고령 주민의 호응이 뜨거웠다.


이후 인주면 기관 단체, 주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직원 등이 함께 마을회관 주변 실개천 청소와 영농 후 방치된 폐비닐 수거 등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길병철 인주면장은 “연초 계획에 따라 네 번의 행사를 모두 치렀으며 6월 선거, 7월 이후 유례없는 폭염과 지역 현안으로 인한 갈등 등 여러 변수가 있어 예정보다 진행이 늦어졌으며 행사 내내 주민 여러분의 답답함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해드려 뿌듯하기도 했지만 사실 같이 고민한 수준에 머무르기만 한 대답이 더 많아 죄송하고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력 이외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꼭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 같으며 문제 해결의 근본 열쇠는 버리는 주민이 쥐고 있기에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등 머리를 맞대고 풀어가는 단계까지 이를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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