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는 대덕구 읍내동 소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 시민모임 회원들과 11월 교통문화의 날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인 교통사고의 예방과 노인들의 교통안전의식을 함양키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의 14%이상을 차지하는 등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어 노인 교통사고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10월 현재 대전시의 노인 교통사고는 전년대비 4.1% 증가한 935건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전체 사망자 중 43.7%인 31명이 노인 사망으로 나타나 그 사태가 심각한 수준이다.
대전시의 이번 안전교육은 노인들이 직접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가는 체험과 교통안전 레크레이션을 통해 안전한 교통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즐겁고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또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 로고송 합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노래를 통해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의 의미를 새겼다.
대전시 강규창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조금만 양보하고 배려해 교통사고 없는 선진교통문화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교통문화의 날로 정하고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의 중심가치인 양보와 배려를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실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테마를 정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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