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는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해미읍성에서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연다.
올해 풍년을 빌고 가족과 이웃의 안녕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공연, 달집태우기, 부럼깨기, 민속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식전 행사인 퓨전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읍성 성문개폐식과 시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샘고사(우물제)가 이어진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지난 설 명절부터 시민들이 한자 한자 정성들여 쓴 소원지를 매단 달집을 한마음 한뜻으로 태우며 한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준우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해미읍성을 방문해 전통체험도 즐기고 소원도 성취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