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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3 22: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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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 마서면에 위치한 조류생태전시관이 관람객 수 8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인 금강하구를 대표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관람객 수가 8만700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12월 말 6만1000여명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특히 지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2018 군산 서천 금강철새여행이 이곳에서 열려 가족단위 관광객 등 3만9000여명이 다녀간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5일까지 철새탐조투어가 운영되는 가운데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누적 관람객은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류생태전시관은 2006년 자연환경보전과 체험교육 학습장으로 건립돼 금강하구의 자연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옥상정원까지 연면적 2049㎡에 선상데크, 에코라운지, 버드시네마, 버드스쿨, 철새와 함께 하는 피아노 연주회 등 다양한 철새를 테마로 하는 행사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성 문화관광과장은 “금강하구와 유부도 갯벌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고 서천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신청을 앞둔 시점에서 지역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생태관광 중심에 서 있는 조류생태전시관이 더욱 활발히 운영 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류생태전시관은 12월 말까지 휴관인 월요일에도 정상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홍보부스를 별도 설치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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