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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3 22: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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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 판교면 행복경로당에서 서천군노인복지관과의 연계로 지난 3월부터 운영된 2018년 농촌, 교육, 복지 지원 사업의 마지막수업이 진행됐다.

 

농촌교육복지 지원 사업은 농어촌희망재단의 지원으로 평균연령 75세인 판교면 여성 어르신 15명이 소리애라는 동아리를 구성해 민요와 창 교육을 받으며 습득한 재능으로 마을 경로당 등에서 공연봉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소리애동아리 어르신들은 그 동안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열심히 배움에 참여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4일 개최되는 서천군노인복지관 서로제 행사에서 고운 한복을 입고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동아리회원 중 최 고령자인 84세 한 어르신은 “내가 좋아하는 창과 민요를 마음껏 배우고 부르면서 건강해지고 웃을 수 있어 행복했으며 마지막 수업이라 많이 아쉽고 아직은 배운 실력이 미숙하니 내년에도 이 사업이 계속 이어져 실력을 더 쌓아 꼭 나도 배운 만큼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르신들과 9개월 동안 함께 해온 판교면 출신 신정숙 강사는 “고향 어르신들이라 내 어머니 같아 더 정감이 가고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결석 한번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 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오히려 배운 것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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