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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6 18: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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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당진화력 민간환경감시위원회 제3차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전국 처음으로 개소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 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위원회의 2018년 1년차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환경오염물질 측정결과 발표와 내년 예산계획 등을 심의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환경감시센터는 올해 실시한 대기, 토양, 소음, 해양수질 등에 대해 측정결과를 보고했으며 센터의 측정결과와 국가측정망, 발전소측정망 비교 분석 결과 해당 데이터 사이에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아 측정망의 데이터가 신뢰할 만한 수준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주민 소통을 위해 실시한 간담회와 설명회 등 실시결과를 비롯해 학생교육 실시결과와 주민설명회 결과 등 다양한 업무 결과가 보고됐다.


또 지난 11월 발생한 화력발전소 저탄장 내 자연발화와 관련해 비상대응 대책에 대해 위원회와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감시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시범사업의 성과와 함께 2019년에 감시센터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으며 당진시 외에도 다른 지역의 화력발전소 인근 지역에 감시기구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화력 인근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당진 전체 주민을 위해 화력발전소의 감시기구로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으며 타 시군의 석탄화력 발전소 인근에도 이런 감시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4차 감사위원회는 2019년 2월에 개최돼 내년도 사업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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