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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7 22: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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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이 가공품 2종을 자체 개발해 오이생산농가와 각종 체험농장 등에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도내 오이 생산량은 5만6000톤(2017년)으로 전국 1위를 점유하고 있으나 주로 김치나 피클 등으로 이용하고 있어 수요가 한계가 있고 수급여건에 따라 가격등락폭이 커서 오이생산농가 등에서 안정생산 기반 확보를 위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이 필요하다.


오이는 97%의 수분과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 뿐 아니라 열량이 제로에 가까워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저장성이 약한 단점이 있어 이를 해결할 가공품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오이 가공품은 우리가 흔히 살수 있는 다다기오이와 취청오이를 활용했으며 오이스프레드는 잼을 대신해 빵이나 과자에 발라서 먹을 경우 오이 고유의 풍미와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오이 라떼는 우유와 간편하게 혼용해 즉시 음용이 가능토록 분말로 제조했다.


도 농업기술원 조윤정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가공품은 오이농가의 체험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내년에도 계속해서 오이를 이용한 젤리와 티백차를 개발해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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