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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7 22: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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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수십년 묵은 충무교 교량 확장사업이 내년 국가사업에 반영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훈식 의원은 “지난 주말 충무교 재가설 설계비를 내년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정부 답변을 받았으며 다만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국도병목지점개량 사업이 신규 22곳정도 신청돼 보안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당초 올해초 국토부가 국도병목지점개량 6단계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충무교 재가설 사업은 제외돼 추진이 불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강 의원과 아산시는 포기하지 않고 예산확보 전략으로 문제 해결을 시도했다.


강 의원은 국토부 국정감사와 예산심의에서 충무교 재가설 필요성을 질의해 국토부의 긍정적 답변을 얻어낸 후 기재부 국토예산과 담당자 등을 설득하고 최종협상에 나선 조정식 민주당 예결위 간사와 민주당 예결위 전문위원 등을 통해 내년도 예산반영을 압박했다.

 

아산시도 강 의원에게 사업 추진 논리를 보완해 제공하고 부처 담당공무원의 동향과 분위기를 점검 전달했다.


한편 강 의원은 “충남도와 아산시의 공조로 내년 아산시 연계 SOC사업비도 1조원 이상 확보해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아산시 SOC사업비 1조원 시대를 이어가게 됐으며 예산확보뿐만 아니라 확보된 예산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잘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시가 내년 아산시 연계 SOC사업비로 확보한 주요 사업은 충무교 재가설 설계비(총사업비 276억원)를 비롯 서해선 복선전철(5985억원), 서부내륙민자고속도로 건설(3088억원),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1423억원), 대청댐계통Ⅲ단계 광역상수도 사업(190억원), 국대도(염성-용두) 건설(97억원), 산업단지 진입도로(54억원), 배방주차타워 등 주차장 조성사업(25억원-신규2곳 포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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