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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0 17: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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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경제발전전략위원회 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행복한 충남경제발전전략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7기 충남 경제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충남경제발전전략은 충남경제비전2030 수립 이후 4차 산업혁명 급부상, 남북관계 변화, 저출산, 고령화, 사회 양극화 심화 등 환경 변화로 충남 실정에 맞는 새로운 경제 비전과 전략을 세울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수립을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는 유재룡 도 경제정책과장의 충남경제발전전략 수립 경위와 향후 계획 보고,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충남연구원의 충남경제발전전략(안)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충남 경제 실태와 진단, 비전과 가치, 비전 수행을 위한 5대 목표, 10대 추진 전략 등 중간 성과물을 보고했다.


충남경제발전전략 총괄(안)은 시군 공통 권역과 북부권, 남부권, 연계권역, 서해안권, 내륙권 등 6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문화 특화 거점과 혁신 창작 공간 조성, 스마트 전환과 다양화, 지역 자원 활용, 재활 치유산업 클러스터 구축, 해양 자원 활용형 신산업 벨트 구축, 미래형 농축산 푸드테크 산업벨트 구축 등을 제시했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견인해 왔으나 최근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철강 등 주력 기간산업의 성장이 둔화되고 이를 뒷받침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가속화, 한반도 신경제 구상, 3대 위기 극복 등 새로운 시대적 과제에 대응해 지역과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충남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경제발전전략이 그리는 미래 모습은 일자리 걱정이 없고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소상공인이 신바람 나게 일하고 모든 도민이 더불어 잘 사는 더 행복한 충남이며 충남경제발전전략을 통해 우리가 그리는 미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충남경제발전전략위원회 위원들의 변함없는 협조와 고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반영하고 도내 각 시군과 도민의 지속적인 의견 청취를 통해 내년 초 충남경제발전전략을 최종 확정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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