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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3 18: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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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 내 자원봉사단체 등이 자살 예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도청 문예회관에서 자살예방 동참 자원봉사단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양승조 지사,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충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 충남도협의회, 라이온스356-F지구, 국제로타리3620지구, 충남새마을부녀회 등 도내 자원봉사단체 임원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자살 예방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생명 존중과 힘든 이웃 돕기, 자살예방 활동 참여, 건강한 사회 만들기 동참 등을 다짐했다.


퍼포먼스는 무관심과 우울, 고립, 갈등 등 삶의 장애물을 형상화 한 벽을 무너뜨리고 소중한 생명 함께 하면 지킬 수 있다는 구호를 외치는 식으로 펼쳤다.


퍼포먼스에 이어 류순옥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위기관리팀장이 자살 예방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인 게이트키퍼 강연을 가졌다.

 

게이트키퍼(Gatekeeper)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토록 훈련받은 사람을 말한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지난해 우리나라 자살 사망자 수는 1만2463명으로 나타났으며 충남은 664명에 달해 7년 만에 다시 10만명 당 자살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며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과 생명사랑 행복마을을 확대하고 내실 있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생명사랑 분위기를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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