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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영 총장, 충청정체성 포럼 제안 “충청 정신은 패러다임 발원지” - 충청정체성 시도지사 간담회, ‘왜 충청인가’ 주제 발표, 충청권 공동번영…
  • 기사등록 2019-01-25 2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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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허재영 총장이 충청권미래정체성 확립을 위한 범충청권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충청의 정신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중심 정신으로 발전시키자며 충청미래정체성 포럼’발족을 제안했다.

 

허 총장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이춘희 세종시장, 한창섭 충북행정부지사 등 3개 광역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왜 충청인가에 대한 주제 발표에 나섰다.


허 총장은 발표를 통해 82년생 김지영과 공자의 삶을 예로 들며 “세상은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공간이 돼야 하며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은 사랑과 포용, 배려의 정신이며 이는 충청지역의 정신적 문화적 유산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권은 외래문화의 수용에 비교적 관대하고 현실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문화가 있었으며 양극단을 지양하고 중용을 견지하는 정신이 충청에 있다”고 말했다.


또 “금강은 충청지역 사람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미쳐온 자연자원으로 금강 문화를 발굴해 활성화하는 일은 백제문화를 부활시키는 의미가 있으며 사랑과 포용, 배려의 정신이 충청에 이미 녹아 있고 이는 새로운 사회 패러다임을 탄생시키는 발원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총장은 “4개 광역 시도가 참여하는 미래정체성포럼(안)을 발족해 충청미래정체성을 발굴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해 공동번영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충청의 사랑과 포용, 배려의 정신을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꽃피우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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