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영수증은 대전군(大田郡) 회덕면(懷德面) 송촌리(宋村里) 현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에 사는 송흥순이 일제강점기인 1918년 제2기분 세금을 납부하고 발급받은 납세영수증으로 세목은 호세, 호별할, 호별세, 호세부가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납세영수증과 함께 경국대전의 세금 징수 관련 내용과 1967년 당시 전화 소유자(전체 가구 수의 6%)에게 세금 부과 내용 등을 담은 세제개혁 안내책자, 세금 징수와 관련된 도량형 자료들도 공개된다.
도량형 자료 중에는 1902년(光武 6)에 평식원을 설치하고 도량형 규칙을 정해 미돌법(미터법)을 도입한 이후에 만들어진 미돌척(米突尺)이 새겨진 정자자(丁字尺)도 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조세 관련 기록과 조세 징수를 위한 도량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작지만 매우 의미 있는 전시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로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코너가 마련돼 있으며 자료에 대한 기증 기탁, 수집 제보는 상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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