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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행락철 전세버스 안전관리 일제점검 실시 - 전세(관광)버스 등록 자동차 800여대 대상 - 어린이 통학버스 중점 점검, 점검 장소 일반 차량 출입 통제
  • 기사등록 2018-03-02 17: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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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광역시가 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 자동차 안전관리 일제점검에 나선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은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주차장에서 전세버스 35개 업체 828대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행락철 전세(관광)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어린이통학버스의 경우 신고필증, 운전자 안전교육 확인증, 어린보호표지 부착, 어린이운송용 자동차안전기준 설비 등을 점검한다.

 

화재사고에 대비 비상망치와 소화기 등 안전장치 구비, 타이어 상태, 좌석 안전띠, 안내방송용 시청각 자료 비치, 불법 차량개조, 등화장치 상태 등을 점검한다.

 

이밖에 사업용자동차의 표시, 운전자격 증명, 차내 표지판 게시 등 차량 안전운행에 필요한 각종 안전사항도 점검 대상이며 점검기간 동안 점검 장소인 월드컵 보조경기장 주차장은 일반차량의 출입이 통제된다.

 

특히 이번 점검은 봄철 각종 체험학습 등 어린이 단체수송이 집중되는 만큼 전세버스 중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점검에 합격한 차량은 차량내부와 소화기에 점검 필증 스티커가 부착되며 위법 사항이 적발된 차량에는 관계법규에 따라 운행정지와 과징금 처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있을 예정이다.

 

대전시 김윤기 운송주차과장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봄철 전세버스 대형 사고를 예방하면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라며 전세버스 뿐만 아니라 운송사업자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도 차내 음주가무를 하지 않고 안전띠를 착용하는 등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일제점검에서 차량 6대에 대해 개선명령과 행정처분을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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