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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1 21: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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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는 일본과의 학생교류를 위해 나라현을 방문한 가운데 나라농업학교(NAFIC)에서 로컬푸드-미슐랭스타셰프 육성 연계를 위한 프로그램을 밴치마킹 했다.

 

이번 방문은 외교 홍보 전문가 홍만표 충남도청 아주팀장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충남도립대학과 일본 나라현 간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키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허재영 총장은 히라마츠 히로토시 나라농업학교 교장과 만나 농업경영과 조리교육 간 연계 프로그램, 인구절벽 시대 일본 전문학교 위기 극복 사례, 농업학교 교육 연구 인프라 활용, 학생 교류 등 협력사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허 총장은 농업학교의 특화 학과인 아그리(Agri·농업경영) 관리학과와 푸드 크리에이티비 학과를 상호 연계 한 로컬푸드-스타셰프 연계 교육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나라농업학교는 학교 내 재배시설 운영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푸드 크리에이티비 학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농업 경영과 셰프 양성 과정을 하나로 묶어낸 전문학교로 주목을 받고 있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올해부터 미슐랭스타셰프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타 셰프 육성과 지역 로컬푸드를 연계한 나라농업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공동체 상생협력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 내 재배시설 운영을 통해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이 식재료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고 나라농업학교의 교육 연구 프로그램의 장점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함께 교류해가자”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올해 학과 특성화 전략으로 미슐랭스타 육성을 제시하고 세계 3대 요리학원인 CIA 교육 과정을 도입하는 등 호텔조리와 외식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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