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3-06 20:4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는 주차공유 통합관리 플랫폼에 시동을 건다.

 

시는 주택가와 상가 밀집 지역 등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부설주차장 개방은 낮 시간대 비어있는 일반건축물, 공동주택 등의 부설주차장, 야간이나 공휴일에 비어있는 학교, 교회, 업무용 시설의 부설주차장을 외부인에게 개방하는 경우 주차장 시설개선비 등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점검은 사업 첫해인 2018년 부설주차장 개방지원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현장에 대한 운영과 이용실태를 점검해 사업의 개선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 위해 실시됐다.

 

점검결과 예산액 2억원을 지원해 17곳 536면의 저비용 주차장(1면 개방에 평균 38만원 지원)을 확보해 도심 주차난 완화에 기여했으며 종교시설, 학교, 병원 등 17곳 부설주차장 모두 개방시간을 준수해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상시 개방 부설주차장을 자주 이용하는 한 시민은 “퇴근 후 주차에 드는 시간과 수고가 많이 줄어들었으며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건물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주차장 개방시간을 지키지 않은 일부 차량으로 인한 주차관리에 다소 어려움이 발생하는 부분은 개선돼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시는 실시간 주차정보안내시스템 구축과 공영주차장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 도입 등 주차공유 기반 마련과 부설주차장 개방지원, 민간주차장 주차정보시스템 구축과 정보공유를 통한 주차공유 활성화를 2022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해 주차공유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시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지속적인 제도 보완과 홍보로 주차공유가 시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생활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향후 주차난 해소의 핵심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1929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