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3-05 17:06:05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보령시는 전체 체납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의 일소를 위해 올 한해에도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약23억4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 64억2900만원의 35%에 해당되고 영치 대상은 19억2900만원(3000여대)으로 전체 체납액 대비 30%에 달한다. 

이에 시는 지난 23일 세무과와 읍면동 세무담당자로 편성된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전담팀 발대식을 갖고 매주 수요일 체납차량 번호판 인식시스템이 설치된 차량을 활용해 영치에 나선다. 

단속은 실시간으로 체납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적외선 카메라가 부착된 단속차량과 스마트폰으로 실시하며 2회 이상 체납차량을 영치한다. 

시는 이번에 발족된 전담팀을 통해 대포차 등 불법운행을 막고 고액 상습 체납차량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안정적인 세입확충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낮 시간대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대상차량에 대해 야간영치로 전년 대비 130%이상  영치율이 상승한 효과를 봄에 따라 올해부터는 월 2회 이상 야간영치를 실시하며 단속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신재규 세무과장은 “영치 전담반 발대식을 통해 직원들이 징수의지를 다지고 정당한 납세 의무를 저버리는 비양심 상습 불법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조치할 것이며 자진납세풍토 조성 등 성숙한 납부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19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