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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3 2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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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은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5078억 원을 편성하고 군의회에 제출하며 사상 최초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4526억원보다 552억원(12.19%)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527억원과 공기업, 기타 특별회계 25억원이며 일반회계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이다.


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확장적 재정 운용 방침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도로, 문화시설 등 SOC 사업 중심으로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추가경정예산 조기 편성에 따라 사업 순기를 앞당겨 올해 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재원은 지난해 국세 초과징수분에 따른 보통교부세 정산분과 지방소비세율이 11%에서 15%로 인상돼 증가한 일반조정교부금과 2018년 결산 결과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을 활용했다.


세출 분야를 기능별로 살펴보면 문화와 관광 25.84%, 농림해양수산 23.69%, 산업 중소기업 31.93%, 수송, 교통 49.98%, 국토, 지역개발37.60% 등 지역 발전과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한 SOC 예산이 대폭 증가했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 부문 예산은 당초예산 대비 52.36% 증가했다.


주요 사업은 장항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확충 15억원, 장항, 종천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 12억원, 서천읍 군사리 원도심 쌈지주차장 조성 21억원, 한산 축동~동지간 도로 확포장 10억원, 마서 월포~죽산(남전)간 위험도로 정비 10억원, 군도4호(두왕~동산) 도로 확포장 10억원, 춘장대해수욕장 활성화사업 14억원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3억원, 공공근로사업 1억4000만원, 75세 이상 버스비 할인 지원 5억원, 청년 직장인 주거비 지원 1억2000만원, 청년기금 출연금 5억원 등 일자리 창출과 군민의 기초적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이다.


또 군의 최대 역점 사업인 서천군 신청사 건립의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해 사업비와 기금 출연금 등 35억원이 반영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군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역대 최대 규모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었으며 군민의 소중한 예산으로 일자리 창출과 SOC 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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