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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어린이집은 미세먼지 걱정 없어요" - 대전시, 최근 공기청정기 3700여 대 지원, 어린이집 평균 4.5대 - 단계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전파, 지도점검 등 강화
  • 기사등록 2019-03-18 2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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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의 미세먼지 걱정이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추진한 관내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을 지난달 말 완료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15억200만원(국비 9억4000만 원, 시구비 5억6200만원)을 들여 공기청정기 미설치 어린이집에 3733대의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을 시작해 지난달 말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대전시 관내 어린이집에 설치된 공기청정기는 모두 6303대(교실 5414, 유희실 889)로 늘어났다.

 

전체 어린이집 1401곳을 기준으로 한 곳 당 평균 4.5대의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셈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최근 미세먼지 비상저감 대책이 연속 발령됨에 따라 영유아들의 안전을 확보키 위해 어린이집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을 신속히 전파하고 단계별 대응매뉴얼 인지와 이행상황과 공기청정기 사후관리(필터교체, 가동유무) 등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대전시 박문용 교육복지청소년과장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건강이 곧 미래의 희망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갖고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기준은 한 곳당 4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육실(유희실포함)당 1대씩 지원했으며 실수요자 지원과 신청 남용 방지 등을 위해 자부담 20%를 설정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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