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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5 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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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시와 당진 해나루영농법인과 함께 추진한 소형 쌀가공처리시설 구축사업이 마무리돼 이달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3농 혁신 특화사업 일환으로 쌀 생산 관련 가공시설이 준공된 사례는 지난달 19일 당진 통합RPC에 설치 된 무세미(씻은 쌀) 생산시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해나루영농법인은 시가 육성 중인 들녘경영체 중 하나로 합덕읍 신리에 시간 당 2.5톤씩 일일 20톤 수준의 쌀 가공능력을 지닌 시설을 갖추게 됐다. 

특히 소형 쌀가공처리시설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해나루영농법인은 그 동안 개별단위 직거래 형태에서 벗어나 규모화, 집단화 된 들녘경영체 단위의 공동생산과 판매가 가능해졌다. 

또 올해 안으로 소형 쌀가공처리시설이 GAP인증을 받게 되면 해나루영농법인이 지난해 지역단위 네트워크 지원사업(당진쌀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출시한 쌀 브랜드인 딸바보방앗간의 판매 증가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소형 쌀가공처리시설을 갖추면서 해나루영농법인은 연간 2000톤 수준이던 쌀 생산량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며 지역 농가의 집단화와 규모화에 도움이 되는 소형 쌀가공처리 시설은 향후 당진쌀 고품질화를 이끄는 첨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쌀 산업 분야 외에도 대호지면에서는 1지역 1특화품목 육성을 선도할 들나물 복합센터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원예농산물의 지역혁신모델 창출이 기대되는 가운데 당진 관내 로컬푸드 판매장도 점차 확대되는 등 여러 분야에서 3농혁신 특화 사업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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