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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소중함과 물순환 선도도시 대전 알려요" - 대전시, 제27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개최 - 물사랑 그림, 사진전, 물순환 홍보체험부스, 워크숍 등 다채
  • 기사등록 2019-03-19 1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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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건강한 물환경 도시를 만들어요” 대전시가 제27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1일 시청사 2층 로비에서 기념식을 갖고 22일까지 이틀간 물순환 홍보체험부스 운영과 물사랑 그림, 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이벤트를 마련한다.

 

대전시와 대전환경운동연합이 주최 주관하고 환경부와 대전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날 기념식에는 그림과 사진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과 시민 22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물의 가치를 일깨우는 환경사진과 그림 150여점이 전시된다.

 

맑은물과 물순환 회복을 주제로 기후변화네트워크, 시설관리공단 등 시민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참여한 홍보체험부스는 하수처리 미생물 관찰을 비롯해 지구온난화에 대한 이해, 빗물저금통, 투수블럭 등 빗물관리 시설 전시, 물 절약과 물순환 기능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환경학습코너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주관으로 물순환 선도도시 대전을 알리고 각종 개발사업 시 빗물의 자연침투와 저류기능 회복을 유도하는 물순환 회복 사전협의제에 대한 민관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밖에 세계 물의 날을 맞아 5개 자치구별로 18일부터 22일까지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과 갑천, 유등천 주변에 대한 청소와 오염물질 제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은 점차 악화되는 지구촌의 물 부족과 수질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전 세계인의 동참을 호소키 위해 유엔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지정 선포한 날(매년 3월 22일)이다.

 

이를 계기로 세계 각 국은 수자원 보전을 위한 정부와 국제기구, 민간의 협력을 증진하고자 1993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와 자치단체 차원에서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전시 손철웅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행사는 물의 소중함과 빗물의 자연침투, 저류, 증발산 등 도시 물순환 기능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홍보체험학습의 장으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며 시민 모두가 물절약을 실천하고 촉촉한 물순환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은 둔산, 월평 일원 2.56㎢ 지역에 총280억원(국비 70%)의 예산을 들여 식생체류지 조성, 투수성 포장, 옥상녹화 등 저영향개발(LID)기법을 적용, 도시 물순환 기능을 회복하는 사업으로 올 하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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