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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0 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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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올해 도민 국가암검진 수검률 45%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수검률 제고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국가암검진은 국내에서 발병률이 높고 조기 진단으로 치료할 수 있는 위암과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올해 7월부터는 국가암검진에 폐암을 추가하고 대장암 1차 검진 때 대장내시경을 사용하는 시범 사업도 실시한다.


지난해 기준 국내 국가암검진 수검 대상자는 2200만명으로 수검률은 43.4%에 달하며 충남의 경우는 수검 대상자 91만명에 44.6%의 수검률을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go 도는 올해 국가암검진 수검률 목표를 45%로 설정하고 홍보 활동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우선 수검률을 높이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1대 1 상담전화를 시군 보건소로 하여금 집중 추진토록 하고 있으며 연중 암 검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해 다중밀집장소와 기업체 방문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20일은 예산군보건소에서 시군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건강보험관리공단 대전지역본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도내 국가암검진 수검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백현옥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될 경우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비용이 적게 들면서 가까운 검진기관에서 쉽게 받을 수 있는 국가암검진으로 도민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의료 접근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저소득층에 대한 암 검진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암 환자 치료비 지원과 재가 암 환자 서비스 지원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암검진 활성화에 따른 암 조기 발견으로 5대 암 5년 생존률은 지난 2012∼2016년 70.6%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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