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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5 20: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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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홍성군은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하는 미래를 다지기 위해 다양한 다문화가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홍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가구는 547가구로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정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다문화가족 및 중도입국자녀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어 교육 지원을 비롯해 언어발달 지원 사업,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통번역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사업은 지역거주 다문화가족 중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모국의 가족을 만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가족 친정 보내주기 사업이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71가구 228명의 다문화 가족을 지원한 바 있는 다문화가족 친정 보내주기 사업은 결혼이민자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가족구성원 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며 결혼이민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사업은 2015년 1월 이전에 결혼한 홍성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면서 3년 이상 친정에 다녀오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21일까지 읍면 주민지원팀이나 맞춤형복지팀에서 접수를 받아 5가정을 선정 부부와 자녀의 왕복 항공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홍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결혼이민자의 국적은 베트남이 42%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이 33%를 기록하며 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에서의 결혼이민이 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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