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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5 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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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태안군이 군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 추진을 위해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을 대폭 개선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부동산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의 검색기능과 속도 향상을 위해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 지난해 군청 민원봉사과와 태안읍, 안면읍, 고남면, 이원면 등 5개소의 장비를 교체하고 버스터미널과 남면, 근흥면, 소원면, 원북면 등 나머지 5개소에 대해서도 지난달 말 교체를 모두 마무리했다.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은 군민들이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지적공부와 개별공시지가 등 총 15종에 달하는 부동산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1년부터 도입돼 현재 군청과 8개 읍면사무소와 공용버스터미널 등에 총10대가 설치돼 있다.

새로운 시스템은 열람속도가 기존 7초에서 3초로 크게 단축되고 해상도도 향상됐으며 검색범위도 기존 군내 각 읍면에서 충남도 내 각 시군으로 확대돼 민원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몸이 불편한 군민을 위해 장애인 겸용 부동산정보열람 시스템을 함께 설치했으며 도로명주소와 부동산 정보를 문자로도 전송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시스템 미이용 시 관광정보와 날씨정보, 주변 편의시설 검색, 군 홍보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군정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쉽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최신 부동산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하는 등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 열람실적은 전년 대비 4%가 늘어난 14만5695건으로 월 평균 1만2141건의 열람 수를 기록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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