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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6 21: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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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보건소는 청소년 비만 관리를 위해 판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청소년 몸짱스쿨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다.

 

지난해 서천교육지원청 통계에 따르면 서천군 청소년 비만율은 2017년 기준 충남 대비 8.3%, 전국 대비 9.3%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천군보건소는 청소년 비만율 증가 원인을 청소년기 학업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과도한 열량섭취와 운동부족으로 판단하고 올 5월까지 몸짱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몸짱스쿨은 운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고자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서비스로 진행되며 체성분검사를 통해 신체질량지수(BMI) 과체중이상 또는 체지방율 표준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운동처방사의 지도 아래 세라밴드, 음악줄넘기 신체활동을 통한 체중조절을 비롯해 영양사의 비만관리 영양교육, 미각테스트, 저칼로리 영양실습과 간호사의 금연, 절주 교육과 체험 등이며 총12회 운영된다.

 

조재경 건강증진팀장은 “청소년기 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뿐만 아니라 지방 세포 수 자체가 증가하는 특성이 있어 성인 비만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고 성인이 되었을 때 심혈관질환등의 위험이 증가하게 되는 문제가 있으며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평소에도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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