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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7 2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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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은 지역 내 한계마을 중심으로 귀농 귀촌인들이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나서며 지역을 훈훈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서천군귀농인단체인 귀농인협의회와 귀농귀촌연구회를 중심으로 귀농 귀촌인들은 한계마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 장판, 방충망 교체와 모정수리, 문패제작, 마술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한계마을 이장과 귀농단체, 농업기술센터가 한자리에 모여 사전협의를 통해 마을에 꼭 필요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숨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재능기부활동으로 진행돼 지역민과 귀농 귀촌인이 함께 보람을 느끼는 자리가 됐다.

 

이들은 오는 4월 2일과 3일에 다시 한번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나서 지역 내 총16개 한계마을 이웃과의 정을 나눌 방침이다.

 

노희식 귀농 귀촌연구회장은 “귀농귀촌인들의 다양한 재능 나눔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며 지역민과 귀농 귀촌인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송진관 귀농귀촌지원팀장은 “마을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으로 주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끼며 귀농 귀촌인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귀농 귀촌인과 지역민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계마을이란 고령화와 농어촌 30호 미만인 마을을 말하는 것으로 서천군은 한계마을 극복을 위한 대응방안으로 귀농 귀촌인의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빈집정보제공과 재능기부활동, 화합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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