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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도내 최초 청년 전월세 본격 지원 ‘박차’ - 월10만원 연 최대 120만원 지원, 청년 주거비 부담 해소 - 타 지역 유출 청년 수 감소 지역 일자리 및 경제 활력 ‘기대’
  • 기사등록 2019-03-28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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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해소와 주거 안정을 위해 서천군 청년 직장인 주거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인구 감소와 고령화 심화로 인구구조가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군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주요 기관 단체, 병원, 기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의 45%만이 서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유가 주거환경 대비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이 큰 이유가 대부분임에 따라 서천군은 이런 문제점에 적극 대응해 주거비에 대한 사회 초년생의 부담을 완화키 위한 청년 직장인 주거비 지원 사업을 충남도 최초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서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로 현 직장 재직기간이 5년 이하이며 서천군에 전입해 거주한지 1년 이상 되고 소득기준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청년이다.


대상 주택은 전세 1억원 이하이고 월세의 경우 임차보증금이 있을 시 5000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임차보증금이 없을 시 월세 60만원 이하가 해당된다.


군은 분기별 공고와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10만원 연간 최대 120만원을 지원한다.


서천읍에 거주 중인 A 씨는 “직장을 다니기 위해 타지에서 서천으로 전입 왔을 때 집을 구하기 너무 힘들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듣고 있으며 이번 지원 사업은 전입하고 지역에 정착할 때까지 사회초년생들이 겪어야 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책 시행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청년 주거비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도움으로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청년의 수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청년들이 서천에서 안정된 생활을 누리며 지역 일자리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가 생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분기별로 진행되며 올해 첫 신청은 다음 달 8일부터 15일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민원팀을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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