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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4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친환경 급식 지원 - 유성푸드통합지원센터 통해 지역 농산물 꾸러미 배송 - 각종 행정처리 간소화, 구매품목 검수, 집행 효율↑ 기대
  • 기사등록 2019-04-02 19: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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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는 4월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사립 유치원 총1600곳의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지원이 꾸러미 형태의 지역 농산물을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의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지원은 유성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주1회 꾸러미 형태의 바른유성찬 인증 지역 농산물이 직접 배송된다.

 

시는 지난해까지 초등과 중 1, 2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되던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지원을 학교 급식의 질적 향상과 지역 생산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초중고와 어린이집, 유치원까지 확대했다.

      

특히 위해요소에 취약한 영유아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키 위해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에 배송되는 전 품목에 대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출고 전 검사를 의뢰해 잔류 농약이 불검출 되는 농산물로만 꾸러미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이후 유성푸드통합지원센터 내 안전성 검사실이 설치되면 전 품목을 매일 모니터링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유성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건강하고 신선한 지역 식재료를 일괄 배송해 지역 먹거리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까지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로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식재료 조달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친환경 급식 지원체계가 정착되면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은 영수증과 사진 첨부 등 보조금 정산 시 발생하는 행정 처리가 줄어들 것이며 시는 구매 품목을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과 부적절한 집행으로 인한 환수 등이 발생치 않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시와 자치구, 하나은행, 하나카드사 간 친환경우수농산물 급식비 결재 전용 카드제 도입 업무 협약을 맺고 카드 사용 시 발생되는 적립금은 지역의 어려운 영유아 돕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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