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청양군은 세금 관련 고민이 있어도 경제적 이유 등으로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주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재능기부를 받아 지난 2016년 4월 처음 마을세무사 제도를 도입해 산간 등 오지 거주 주민과 저소득층 등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비롯해 세무 상담이 필요한 모든 군민에게 무료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세와 지방세 관련 상담과 각종 신청서 작성지원과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청구액 1000만원 미만) 등을 지원한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하고 싶은 군민은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상담을 요청 할 수 있으며 1차 상담으로 부족하면 추가 면담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노령인구가 많은 우리 군에서 꼭 필요한 제도며 세금관련 신고서 작성 등 작은 부분도 상담을 통해 해결 할 수 있으니 복잡한 세금문제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언제든 마을세무사와 상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