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동절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지시, 이지례 형제의 위패를 모신 사우로 1962년 부여군 남면 내곡리에 건립됐다.
임진왜란 당시 충의를 위해 왜군과 용감히 맞서 싸우다 순국한 병조판서 이지시와 이지례 형제의 업적은 조선왕조실록에도 기록돼 있다.
동절사 이인현 원장은 "우리민족이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선조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그 뜻을 후손에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천면 간곡서원에서 노곡 유동수 선생에 대한 춘향제를 봉행했다.
유동수는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1646년 유탁이 난을 일으켰을 때 이산현감으로 이 사실을 미리 조정에 알려 큰 피해를 막은 공으로 통정대부에 올랐다.
간곡서원 정종진 원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 오늘 행사를 위해 많은 분들이 참석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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