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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3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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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5일 개관 21주년 기념일에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19 개막식을 개최한다.

 

넥스트코드는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의 등용문으로 1999년 전환의 봄이라는 전시명으로 시작돼 2008년 넥스트코드로 이어졌으며 20년 동안 125명의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을 발굴 소개한 프로젝트다.

 

넥스트코드 2019 전시는 오는 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유료전시로 열리며 개막식은 15일 시립미술관 중앙로비에서 열린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올해로 개관 21주년을 맞는 대전시립미술관이 이제 막 청년이 됐는데 그런 점에서 이번 청년작가전은 더욱 의미가 깊으며 우리시대 청년작가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하며 다양한 창작활동을 위한 공감미술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부터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특별 전시안내를 운영해 진정한 공감미술의 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시를 기획한 홍예슬 학예연구사는 “참여 작가 7인(김재연, 노상희, 박승만, 박용화, 이윤희, 이재석, 장재민)은 대전이라는 도시의 지역적 연결고리를 지닌 채 동시대 도시-사회의 구조와 단면을 본인만의 시선으로 사유하며 이런 맥락에서 19세기의 파리의 산책자개념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말했다.

 

넥스트코드 2019 참여작가들은 여러 이미지와 텍스트로 얽혀있는 대도시의 시각적 현실을 회화나 사진, 뉴미디어, 도예 등 다양한 매체로 탐색하며 재맥락화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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