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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3 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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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보건소는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등산로 입구와 주요 관광지 등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

 

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모기 매개 감염병인 일본뇌염 등을 사전에 예방키 위해 천방산 입구, 장항스카이워크, 신성리갈대밭, 서천읍 레포츠공원, 서천읍성 등산로 등 총8곳에 설치 완료했다.

 

설치된 분사기는 손잡이를 잡고 본체에 있는 작동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기피제가 분사되는 방식으로 얼굴을 제외한 옷이나 신발 등에 분사돼 4시간 정도 해충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대부분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다.

 

구체적인 예방법은 피부노출 최소화하기, 작업 시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넣기, 해충기피제 사용하기, 풀숲에 들어가거나 풀밭에 앉지 않기(돗자리 사용) 등이 있다.

 

또 작업과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귀가 즉시 샤워하기, 몸을 살펴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여부 관찰하기는 진드기 매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서천군보건소 담당자는 “야외활동 후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없이 가까운 병 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하며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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